올해는 Suze가 뉴욕에 있어서..또 우리가 여행중이이어서 새해 첫날 해돋이를 가지 못했다.
여행중에도 남편은 해돋이를 가고 싶어했지만 결국 이루어 지지 못했다.
새해 첫날 해돋이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해돋이를 보러가는 노력을 기울여 공식적으로 이전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것이 좋았다.
올해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듯한 느낌이다.
2024년 마지막날 밤에 우리가 묶은 호텔 건너편 호텔에서 밤 9시 와 자정에 불꽃을 터뜨리는 소리에 자다가 깜짝놀라서 커텐을 걷고 밤하늘을 수놓는 소박한 불꽃을 바라본것이 새해를 맞는 나에게 일어난 작은 이벤트였다.
새해 첫날 오전에 아침을 먹은후 우리는 아주 인기있는 porcupine rock walking track으로 가서 가볍게 두시간 정도 걷고 왔는데 그곳이 해돋이를 보기엔 최상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최소한 새벽 4시에 호텔을 떠나야 하는데 욕심이 났지만 아무리 그래도 엄두가 안났다.
남편은 혼자라도 그곳으로 해돋이를 보러 가겠다고 했는데 결국 남편도 가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우리에겐 슬그머니 새해가 시작된것 같다.
그것도 무려 오늘은 1월 7일이나 되었다.
너무 똑같은 이런 시간의 흐름이 왠지 싫다는 생각이 든다.
무려 2025년이 왔는데도!
그래도 매일 일상을 살아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특권이 겠지!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