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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 April 12, 2024 언제 부터인가 우리가족에겐 짧던 길던 같이 여행을 가는것이 아주 중요한 ritual 같은것이 되었고 최근엔 어떤 계기로 인해 더더욱 4명이 떠나는 가족여행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들이라는 깨달음이 새삼 들었다. 이번 에도 2박 3일간의 짧은 여행은 나의 기대치를 웃돌만큼 좋았고 여운이 남았다. 운동외에 남편이 가장 열심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는 활동을 꼽으라면 네명이 여행갈 에어비엔비 고르기 그리고 여행에서 무엇을 할지 일정짜기 어디서 맛있는거 먹을수 있나 찾아보기라고 할수 있다. 이번 에어비엔비 홈은 한참 전부터 남편이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대지위에 주인이 사는 본채와 손님이 묶는 cottage가 있고 집안의 잘 가꾼 풍성한 나무들과 멀리 배경.. 2024. 4. 15.
Eddie’s 6 foot track marathon Eddie made it at last!!! He successfully and safely finished 6 Foot Track Marathon on the 9th of March, 2024. 6 foot track ultra-marathon had been in his bucket lists ever since we came to Australia. His time was 5 hours 43 minutes for the distance of 45 km. There were so many hiccups like corona virus outbreak and heavy rainfalls which cancelled the races and one time he had given up due to his.. 2024. 3. 12.
새벽 달리기 2 1. 2월 29일 목요일 기온이 40도 까지 치솟는 다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아직도 밖은 어두워서 자동차의 전조등을 켜야했다. 사실 이렇게 이른 시각 내가 운전해서 밖으로 나간적이 없어서인지 밖이 너무 깜깜해서 약간 당황했다. 하지만 운전도 다른 모든것처럼 안하면 안할수록 운전실력은 녹슬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조금이라도 매일 하면 운전에 대한 불편함은 줄고 자신감이 는다. 일하러 갈때 외에 오롯이 나혼자만의 달리기나 산행을 위해서 자주 운전을 하고 부터 운전에 대한 나의 자신감은 꽤 늘었다. 어둠을 가르며 운전을 하는것은 꽤 새로운 경험이었고 까만 동쪽하늘에 발갛게 해가 뜨려고 하는 변화를 경이롭게 지켜 보면서 운전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밖은 아직도.. 2024. 3. 1.
새벽 달리기 지난 몇주 동안 폭염이 이어졌다. 38도 40도 같은 상상할수 없는 고온 다습한 날들이었다. 해서 시작한 이른 아침 달리기가 나의 금요일 아침 routine이 되었다. 오늘도 6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차를 몰고 국립공원으로 갔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와선지 땅도 공기도 풀도 나무도 수분을먹고 촉촉히 젖어 있었다. 비는 더이상 내리진 않아 다행이다…그런데 사방이 안개로 덮여있다. 오늘 따라 이른 아침에 차들이 참 많다. 호주는 하루일과가 일찍시작하고 그리고 사람들은 정말 아침형 인간이 많다.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로에 접어들자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나 걷기를 하는 모습을 본다. 2006년 이후 첨으로 평일날 일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시간을 쓰게된것이 새삼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 나혼자만 이런 호..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