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47 Cairns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비행기는 시드니를 떠난지 2시간 25분만에 케언즈에 도착했다. 타막을 내려서자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훅 하고 온몸을 감싼다. 곧 공항안으로 들어서니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무심히 우리를 쳐다본다. 그들을 지나쳐 짐을 찾는곳으로 나간다. 나는 이렇게 작은 공항이 좋다. 타막을 걸어서 비행기로 이동하고 비행기를 내리는 사람들과 타는 사람들이 공간을 넉넉하게 나눠쓰는. 우리는 오늘 부터 4일간 Fitzroy Island로 갈 예졍이다. 섬은 케언즈에서 배로 45분 걸린다. 택시를 타고 페리가 떠나는 부두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베낭하나만 메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갑자기 트로피칼로 바뀐 날씨에 모두가 익숙한 여행객처럼 재빠르게 짧은 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몸도 .. 2022. 12. 3. 주말 여행 1 금요일 금요일 이른 오후, 자동차 전용도로는 무척이나 붐볐다. 한시간정도 달려 블루마운틴 초입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도로가 한가해 졌다. 거기서 부터 한시간 정도를 더 달려 제놀란 케이브 쪽으로 방향을 틀자 도로에 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풍경은 갑자기 목가적으로 바뀌었다. 비는 내렸다 그쳤다 를 반복하고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너무 많이 내린 비로 인해선지 싱그럽고 물기를 뿜은 연록색의 초원이 생명력으로 가득찼다. 비가 오던 말던 한가롭고 평화롭게 풀을 뜯는 검은 소떼들과 회색빛에 가까운 양떼들이사는 목장들이 끝도 없이 차창밖으로 지나간다. 일주일치 분량의 피곤함과 두시간여에 걸쳐 차를 타고 온 피곤함에도 갑자기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일하는 동안 오전내내 쇼핑센터에서 이것 저것 우리.. 2022. 10. 24. Coba Ridge Point via Neverfail Trail in Marramarra NP We walked 20km for 4 and half hours without any break , nor lunch. Crazy!!!! It was an easy walk and I liked it was quiet and peaceful. There were a big group of people on the Neverfail Trail but after we swerved to a small bush trail out of that Fire Trail we didn’t see any one. We started walking casually with a big water bottle around 10am and came back to our car at 2:30. It was grateful wit.. 2022. 10. 8. Collingridge Point via Neverfail Trail in Marramarra NP It was an easy 10km return walk with a splendid view. 2022. 10. 6.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62 다음